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주장한데 대해 "잘못된 것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광주를 방문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이 근래 공,사석에서 대연정 주장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이 '국회가 파행으로 가기 때문에, 그 뒤에는 지역주의가 아직도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대연정을 주장했는데 지나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호남 민심에 어긋나는 것 중 하나가 대통령이 대연정을 주장한 것이었다"며 "대연정을 한나라당과 하려면 왜 민주당과 헤어져서 열린우리당을 창당한것이었는지 신랄한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지역주의 대결정치를 해소하기 위한 고심에서 대연정 주장이 나온 것으로 (대통령의 뜻을) 호남형제들이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제대로 했으면 출마도 못해" "권력에 무릎"…'李재판 중단'에 국힘 법원 앞 집결
대북 확성기 중단했더니…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 껐다
정세균, 이재명 재판 문제 두고 "헌법 84조는 대통령 직무 전념 취지, 국민들 '李=형사피고인' 알고도 선택"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할 '코카인'?
[야고부-석민] 빚 갚으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