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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치볼 왕중왕'

대학 리그 챔피언 동아대 레오파드가 올해 한국 미식축구 왕중왕전에서 승리했다.

동아대는 8일 계명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치볼에서 사회인 리그 우승팀 해운랜드 바이킹스를 7대6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동아대는 이로써 통산 4번째 '프레지던트 헬멧(우승 트로피·순은 320돈쭝)'을 안아 전통의 강호임을 재확인했다.

러싱 터치다운을 한방씩 나눈 두 팀의 승부는 실축 하나에서 갈렸다. 동아대는 2쿼터 임대철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15야드짜리 터치다운을 찍었고 보너스킥(1점)까지 성공시켜 7대0으로 달아났다. 해운랜드는 4쿼터 홍석문이 오른쪽 측면에서 20야드를 질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터치다운에 성공했지만 보너스킥이 골대를 벗어나 1점차로 주저앉았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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