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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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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誌 "메르켈 訪美 때 제기 계획"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방문 기간에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수용소의 폐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7일 밝혔다.

슈피겔은 9일판 발행에 앞서 이날 미리 공개한 메르켈 총리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12일 2박3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슈피겔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방미 기간에 부시 대통령을 만나 이 문제를 제기할 뜻을 밝히면서 "테러 용의자를 수감하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 같은 시설은 오랫동안 존속할 수도 없고 존속해서도 안 된다"고 말하고 "이곳 수감자들을 다루기 위한 다른 수단이 강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잡지는 독일정부가 이와 함께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한 터키인 회교도의 석방을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터키인은 독일에서 성장한 뒤 아프가니스탄 전사로 변신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함부르크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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