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지마을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경북도는 올해 문화예술산업 관련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357억1천400만 원(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업비 40억 원 포함)으로 잡고 시·군에서의 '예술장터'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악강사 풀제 등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 경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문화정책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신청을 통해 6개 시·군에 예술장터를 마련하고, 연간 115회에 이르는 도립예술단의 순회공연과 37개 예술단체(178회)의 다양한 공연 등을 지원한다.
또 4억9천100만 원을 들여 101명의 국악강사로 구성된 '국악강사 풀'제를 도입, 도내 230개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실기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93억 원을 들여 문예회관 4곳, 읍·면지역 도서관 6곳, 미술관, 야외공연장, 전시관 등 17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개별지원도 계속된다. 75개 무대공연 작품에 7억8천200만 원을 지원하며 385개 단체에 대해서는 문예진흥기금 4억3천600만 원, 사회단체보조금 3억 원 등 15억1천800만 원, 경북종합예술제·시조창경연대회·풍물대축제 등 각종 도단위 대회와 '제 15회 전국무용제' 등에는 8억3천900만 원(18개 단체)을 지원한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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