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공무원이 기업에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담당관'을 이달 초에 추가로 지정했다.
입주계약 단계에서부터 공장가동시까지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후견인 역할을 하는 1인 1사 민원해결 책임제인 기업지원담당관을 188명 지정한 데 이어 최근 9명을 추가로 지정한 것. 지난해 11월에 추가 분양해 입주 계약을 마친 성서 4차단지 9개 업체에 기업지원담당관을 각각 지정했다.
박창대 대구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108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한 결과 분양대금 납부기간 조정, 공장용지 추가배정 및 조정, 복잡한 공장등록 서류 대행, 임시 공장용지 알선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제거해 친기업 환경조성과 기업인의 신뢰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기업밀착 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세천지방산업단지 등 모든 지방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에 대해서도 실·국·과장을 1인 1사 기업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해 기업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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