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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암컷 포획 선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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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양경찰서는 10일 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일명 빵게)과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울진 후포항 소속 5.19t급 연안 자망어선 선장 김모(55)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울진 후포면의 한 포구로 입항, 대게 암컷 등 150마리를 활어차로 운반하다 적발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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