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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학 네트워크 더 강화"

구미지역에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 R&D과제, 기술인력 양성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11일 산학연관 협력사업과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대학 사업주관기관 관계자들과 2006년 사업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경북대는 구미전자기술연구소와 공동 수행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학연 공동 연구기반 구축사업과 금오공대와 함께하는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영남대는 대형 NURI사업으로 구미시 테크노비즈니스센터 내에 산학협동센터를 두고 있는 신성장 IT산업을 위한 임베디드 기술인력 양성사업과 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 시스템 설계기술 개발(TIC)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금오공대는 산업자원부소관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사업과 교육인적자원부 소관의 구미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설립, 지역전략기반사업, POP-IT 인력 양성사업(대형NURI), 부품소재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나노 및 정밀 기술인력 양성사업(중형NURI) 등을 펴고 있다.

경운대는 지역산업의 혁신과 구조 고도화를 위한 모바일분야 기술개발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첨단모바일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관련 중소기업체, 대학, 연구소 등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미1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 전문대학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전자파장애센터(EMC)'를 설립해 지역의 첨단정보통신분야 기술지원과 연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지자체 처음으로 기계, 부품설계(금형)분야에 수요자 맞춤형 기술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공대도 산업자원부 소관의 NANO기술지원센터사업으로 구미 나노디스플레이센터(분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구미시 채동익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선택과 집중,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전자부품 핵심소재 개발지원 및 연구장비(인프라)구축, 지역대학과 R&D기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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