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성자가속기 부지 40만∼60만평 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지선정위 첫 회의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에 따라 경주에 설치되는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이하 양성자가속기사업)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성타 불국사 회주)가 10일 출범, 경주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자가속기사업 부지로 40만∼60만 평 정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두 번째 회의(20일 예정)에서 부지선정 평가기준 및 절차를 결정키로 했다. 또 31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양성자가속기사업 후보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위원장인 성타 스님은 "양성자 가속기 사업 부지 선정이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지만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할 예정인 만큼 어느 곳으로 결정되든 시민들이 수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자가속기사업단이 제시한 부지선정 기준은 공원지정 구역 및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현상변경허가 신청 대상지와 성토·매립지를 제외한 △직선거리가 1천100m×400m 가능부지 △전력공급(100MVA 경우 154KV) 및 하루 1천t의 용수공급 가능 지역 △고속전철 및 주요 도로로부터 접근성과 국토이용 계획 변경이 가능한 곳이다. 이에 따라 고분군과 유물산포지 등 확인된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은 제외된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