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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서울시장? 요청받자 "생각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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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康錦實) 전 법무부 장관이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요청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강 전 장관의 선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9일 서초동 모 음식점에서 당 인재발굴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혁규(金爀珪) 의원과 점심식사를 같이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김 의원이 강 전 장관에게 전화 연락을 취해 "식사나 같이 하자"며 거듭 요청한 끝에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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