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겨울 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경북 영주에 1.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구 0.4㎜, 경북 봉화 1㎜, 구미와 포항에 각각 0.5㎜의 강수량이 기록했다.
강수량이 적어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제한급수 또는 소방차를 이용한 급수가 이뤄지고 있는 경북지역의 가뭄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14일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강수량은 지역별로 5㎜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대부분 경북지역의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강수량은 작년(2004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데다 지난해 12월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등 겨울 가뭄이 심각해 일부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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