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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니스텔루이 "지성은 쇼핑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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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랑 쇼핑도 하고 지성이 부모님과 한국식당에서 밥도 먹었어요"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25)의 팀 선배 루드 반 니스텔루이(30.네덜란드)가 박지성과 '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맨유와 네덜란드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로 2005-2006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터뜨려 프랭크 람파드(첼시.13골)를 제치고 득점 레이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니스텔루이를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맨유의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만났다.

니스텔루이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박지성의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매우 잘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기다리던 첫 골도 넣었고 앞으로 실력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과 친하게 지내는지'를 묻는 질문에 "얼마 전 맨체스터에 있는 코리아나 한국식당에서 지성이 부모님과 함께 식사했다. 지성이랑 가끔 쇼핑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니스텔루이는 1998년부터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다가 맨유로 이적해 박지성과 똑같은 경로를 밟았다. 각국 대표 선수들이 총망라된 맨유에서 아무래도 친밀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지성이는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다.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묻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조국 네덜란드의 월드컵 예상에 대해서는 다소 흥분했다.

그는 "우리 팀(네덜란드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유럽 여러 리그와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정말 대단한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맨유와 블랙번 로버스의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 결장하고 개인 트레이너와 재활 훈련을 한 박지성은 비교적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팀 관계자들은 전했다.

박지성은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열린 신한카드의 '신한 MU 마스터 카드'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홍성균 사장과 피터 허버트 인터내셔널 바클레이 카드 대표,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맨유 제휴카드를 선보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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