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태(상무)가 한국 남자유도대표팀에 새해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안겼다.
황희태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6 가노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박선우(KRA)를 다리들어 메치기 효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 해 12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KRA컵 국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황희태는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 100kg급에 출전한 장성호(KRA)는 3-4위 결정전에서 이노마타 히데카즈(일본)를 들어메치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4, 동메달 2개로 새해 첫 국제대회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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