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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민간에 조업구역 18일 첫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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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게어업 당사자 간 공동수역 내 조업 시기 조정작업이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조정작업에는 이재복 강구근해자망선주협회 총무와 안일환 영덕군 수산행정담당,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한국 측 대표 7명이 참석, 일본전국기선저인망연합회 대표들과 오키북방 351, 352해구 공동수역 내 대게조업 현안을 협의한다.

영덕군 강구수협은 "그동안 양국 간 문제는 주로 정부 차원에서 협의돼 왔다"며 "일본 어업인단체가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 측 대표들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대게 중 최고로 치는 속칭 박달대게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351,352 해구에서 11, 12월 대게조업은 일본 기선저인망이 하고, 1~5월까지는 한국 측 자망협회가 하는 안을 일본 측이 제시해 왔다"며 "이는 기선저인망의 경우 한국 측이 대게를 잡기 위해 바다에 쳐 놓은 자망 그물로 인해 조업을 하기가 어렵고 한국 측도 일본의 기선저인망 선박들이 자망 그물을 끌고 가거나 찢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양측 모두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우 공동수역 내에서의 대게 조업은 6~10월의 금어기를 제외하고는 양측 모두 어느 때나 가능하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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