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장석에서만 안건 처리"지방자치법 개정안 제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열린우리당은 광역의회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수정 처리 논란과 관련해 지방의회에서 의장은 의장석에서만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비상집행위원회의에서 "대구시의회의 '손전등치기'와 경남도의회의 '버스치기'에 이어 어제는 부산시의회에서도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의 주도로 기습 처리됐다"며 "이 같은 뻔뻔함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이르면 다음번 국회에서 지방의회 의장은 의장석에서만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국회도 의장석에서만 안건을 처리하는데 지방의회가 아무 곳에서나 날치기를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