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와 북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겨레하나 방북단이 20일 오전 고려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방북단은 20일부터 4박5일 동안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보통강중학교, 고려의학연구센터, 인민대학습당, 학생소년문화궁전 등 북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북한의 학자 및 교육 관계자들과 '6·15 공동선언 시대의 남북지식인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좌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 2차례 4억5천만 원 상당의 비품을 지원한 김일성종합대학(평양시 대성구역 용남동 소재)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고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방북단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대북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남북 교육협력추진위원회'(가칭)를 2월20일 출범시킬 방침이다.
연합뉴스
사진: 20일 오전'북녘교육현대화를 위한 겨레하나방북단'소속 교수들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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