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중국의 세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의 세기/오데드 솅카 지음/김민주·전세경 옮김/럭스미디어 펴냄

'세계의 공장' 중국이 전세계 두 번째 경제규모 국가로 성장했다. 노동집약산업의 절대 강자인 중국은 전세계 장난감의 70%, 자전거의 60%, 신발의 50%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경제의 규모보다 그 내용이다. 중국은 전 세계 전자레인지의 절반, TV·에어컨의 3분의 1, 세탁기의 4분의 1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2대 백색가전 브랜드로 성장한 하이얼의 국내 진출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점이 많다.

중국전문가인 저자는 특히 중국이 미래의 세계경제를 좌우할 지식집약부문에 투자를 엄청나게 늘리고 있음에 주목한다. 지식부문은 중국을 선진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추진력이 될 것이며, 경쟁국들은 과거에는 없었던 끔찍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서서히 시작되는 중국의 세기에 한국은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느냐가 이 책의 화두이다.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