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스펙트럼 DVD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하지원 씨의 혐의 유무를 다음달 하순께 결론지을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하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24, 25일 연이틀 불러 조사한 뒤 귀가시켰으며 필요할 경우 1, 2차례 더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하지 못한 피고발인들이 있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사법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하씨는 지난해 5월 이 회사 주식 66만5천여 주를 30억여 원에 인수, 경영참가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한 뒤 주가가 급증하자 주식을 팔아 10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에 의해 주가조작 혐의로 고발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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