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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과로로 美배우조합 시상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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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과로 때문에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2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2회 SAG상 시상식에서 샌드라 오와 김윤진 등 한국계 여배우 두 명이 나란히 TV부문 우수연기상을 받았지만 시상식에서 김윤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윤진의 매니저 박정혁 씨는 3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윤진 씨가 26일(현지시각) 하와이에서 '로스트' 촬영 도중 과로로 입원, 이틀간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하와이 집에서 요양중"이라면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하와이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간다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고 '로스트' 시즌 2 촬영도 임박해 시상식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샌드라 오는 '그레이 애나토미'에서의 크리스티나 양 박사역으로 TV드라마부문 여배우 연기상을, 김윤진은 '로스트'에 함께 출연한 한국계 배우 대니얼 김 등 다른 16명의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TV부문 앙상블 연기상을 받았다.

김윤진은 SAG 연기상 이외에도 '로스트'로 미국 AZN TV가 한해 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선정, 시상하는 '2006 아시안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TV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진이 출연중인 '로스트'는 올해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김윤진을 포함한 '로스트'의 출연진은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뽑히기도 했다. 김윤진은 '로스트'에서 '선' 역으로 출연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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