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19편이 최종 확정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각)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마지막 초청작으로 미국 시드니 루멧 감독의 '인 파인드 미 길티'(In Find Me Guilty)와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오프사이드'(Offside) 등 두 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전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 경쟁부문 초청작 17편을 포함,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19편이 모두 결정됐다.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Agatha Christie's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등으로 유명한 시드니 루멧 감독은 데뷔작 '12인의 노한 사람들'(Twelve Angry Men)에서처럼 영화 '인 파인드 미 길티'에서 다시 한번 정의를 주제로 다뤘다. 영화 '인 파인드 미 길티'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마피아 관련 재판을 소재로 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오프사이드'에서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남자로 변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까지 극영화 초청작 23편 중 22편을 발표한 영화제 사무국은 비경쟁부문 초청작인 마지막 한 편은 30일(현지시각) 발표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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