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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무 "선수들 체력고갈이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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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쉽네요"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한국이 1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스버그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덴마크에 1-3으로 역전패한 원인을 선수들의 체력 고갈로 꼽았다.

이 위원장은 경기 직후 "후반 들어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공격 라인과 수비 라인의 폭이 넓어져 많이 뚫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격과 수비의 폭이 넓어지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다보니 상대의 단순한 스루패스 등에 수비진이 많이 뚫렸다"며 "체력적으로 월등한 상대를 맞아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중동을 거치며 강행군을 해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나'는 질문에는 "이집트에서 토고 경기를 분석한 뒤 어제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체력이 왜 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전반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빠르고 중앙에서 압박도 강했다. 전반처럼만 하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며 "하지만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지면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 교훈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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