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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롤스로이스사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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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자랑하는 롤스로이스사의 상표는 독일 BMW사 소유다. 자동차 부문 사업은 독일 폴크스바겐사로 넘어갔다. 1971년 2월 4일 파산한 뒤 국유화와 기업분할을 거치면서 일어난 결과다.

철저한 주문생산 원칙에 숙련공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롤스로이스는 차 1대가 출시되면 제작과정을 기록한 책도 1권씩 함께 나왔다. 시속 125㎞로 달려도 차 안에선 시계 소리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해 '귀신(Ghost)', '유령(Phantom)'의 애칭이 많이 붙었다.

최고급차의 대명사로 꼽히며 세계의 왕족과 부호들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차였다. 자존심도 대단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아이젠하워가 구매하려고 했음에도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입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돈으로만 살 수 있는 차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개발비가 문제였다. 1960년대 말부터 미국 록히드항공사와 여객기용 신형엔진(RB-211)을 개발하다 1억7천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적자가 났던 것. 회사 상장주가 총액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경직된 경영과 노사분규도 그 배경이 됐다고 한다. 이 일은 영국병의 상징이 됐지만 최고급차로서의 명성은 계속되고 있다. ▲1941년 시인 김지하 출생 ▲2004년 안상영 부산시장, 수뢰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자살.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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