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으로 거론됐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월 중에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조흥·농협 등 주요 주택담보대출 취급은행의 총 잔고는 88조1천764억 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6천421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5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잔고는 지난해 12월 말 전월대비 1조3천억 원 급증하면서 부동산 시장 불안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5개사의 잔고는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직후인 9월 말 전월대비 5천886억 원 늘어난 이후 10월 5천628억 원, 11월엔 7천75억 원 늘어났다. 1월 증가액이 6천억 원대로 나타나면서 전월 증가액의 절반 수준이자 8·31 대책 이후 평균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5개사의 잔고는 지난해 8월 말 84조3천664억 원을 기록한 이후 9월 말 84조9천550억 원, 10월 말 85조5천178억 원, 11월 말 86조2천253억 원, 12월 말 87조5천343억 원, 올 1월 말 88조1천764억 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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