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선거 앞두고 개정된 선거법따라 "올 졸업식엔 상품 없어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졸업식에서 상장만 달랑 주고 상품을 줄 수 없다니…."

학교 졸업시즌이 다가오면서 선출직인 지방자치 단체장과 의원들이 졸업식 참석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예년의 경우 각급 학교 졸업식에 참석, 식장에서 축사도 하고 또 졸업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사전·시계 등을 선물로 주었지만 올해는 선거 때문에 이런 풍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교육장·경찰서장 등 임명직 기관·단체장은 상장과 부상을 줄 수 있으나 선출직인 시장·군수와 국회의원, 기초·광역의원 등은 지난해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어떤 상품도 줄 수 없게 된 때문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수가 졸업식장에서 달랑 상장만 주고 상품을 주지 않으면 학부형이나 학생들이 섭섭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모 군의원은 "교육장이나 학교장 등은 부상을 주는 데 반해 의원들은 상장만 줘야 해 올해는 시상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교육청 관계자는 "선관위 등에 문의한 결과 상장 외에 부상은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각급 학교의 졸업식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사실을 학교 및 군수·의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학부모 유모(43·성주읍) 씨는 "공명선거도 좋지만 투표권도 없는 졸업생들에게 조그만 성의표시를 금지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게 아니냐"고 아쉬워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심재연(72·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발전 전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올해 1분기 메...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13, 15, 19, 21, 44, 45'가 발표되었고,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9억9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