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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나무' 일본 배우들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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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8일 선보인 드라마 '천국의 나무'에는 한국 배우 수효에 맞먹을 정도로 일본 배우들이 여럿 등장한다.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하나(박신혜 분)의 일본인 단짝 친구 미카 역의 소닌(ソニン·23). 할머니가 한국인이라 재일교포 3세인 소닌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성선임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을 뿐더러 한국어도 자유롭게 구사한다.

2000년 10월 가수로 데뷔한 뒤 드라마·영화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2002년 한국을 처음 찾은 뒤 연예 활동과 관련해 자주 양국을 오가다 '천국의 나무'에 캐스팅됐다.

소닌은 '천국의 나무'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을 통해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한국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빨리 와 기쁘다"면서 "미카라는 밝은 캐릭터를 즐기며 촬영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가수나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회부터 하나의 사촌으로 쌀쌀맞은 연기를 보여준 마야 역은 아사미 레이나(淺見れいな·23)가 맡았다.

영화 '비밀' 등 일본 작품 5편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아사미 레이나는 하나와 자매처럼 자랐으나 도시에서의 부유한 삶을 꿈꾸며 하나를 질투하고 괴롭히는 역으로 국내 안방극장에 인사한다.

하나를 좋아하는 동경의 재벌 2세 류 역으로는 우치다 아사히(內田朝陽·24)가 등장한다. 영화 '스쿨 워즈 히어로'와 드라마 '퍼스트 러브' 등 10여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일본 현지 '천국의 나무' 촬영장에 우치다 아사히의 팬들이 찾기도 했다는 것이 제작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밖에 하나의 엄마 미치코 역과 윤서(이완 분)의 보디가드 이와 역 등도 일본 배우들이 맡아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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