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배(김천) 국회의원은 13일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총 705억 원을 들여 김천 부항댐을 비롯해 군위 화북댐, 청송 성덕댐을 건설하는 등 수해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는 올해 예산에서 가설공사 및 진입도로 공사 등에 54억 원을, 수몰지 보상 및 이주대책으로 200억 원 등 모두 26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건교부는 이 밖에도 경산을 비롯해 청송과 영천지역의 용수 수요에 대처하고 댐 하류 홍수피해 경감을 위해 청송군 안덕리의 성덕댐도 4월 중 실시설계를 거쳐 10월 하순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와 가설건물 등 가설비 공사에 45억 원, 보상비로 15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6월 공사에 들어간 군위 화북댐에는 지난해 311억 원에 이어 올해도 245억 원이 투입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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