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년내 조합 정상화시킬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성용 영덕 축산수협장

"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관용차를 처분했습니다."

김성용(52) 영덕군 축산수협장은 최근 업무용차를 처분하고 운전사는 현장 업무를 담당토록 하는 등 축산수협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김 축산수협장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조합은 무너져 내리는데 조합장과 직원들이 보너스를 1천%씩 가져간다면 어느 조합원이 신뢰하겠습니까."

그는 취임하자마자 직원들의 보너스를 삭감했다. 직원들이 반발했지만 설득 끝에 동의를 받아내고 자신도 업무추진비 반납으로 솔선수범했다. "올 한 해 예산 절감 목표가 10억 원이다"고 밝힌 그는 "계획대로라면 2년 정도만 지나면 어느 정도 어려운 고비는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는 조직을 개편, 금융상품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위판고를 올리기 위해 외래어선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김 수협장은 "직원 주머니를 턴 수장이 무슨 할말이 있겠느냐"면서 "하루빨리 조합을 정상화시켜 직원들에게 삭감한 보너스를 모두 지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