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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명문고로 부상한 '울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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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83% 4년제 대학 진학

울진고가 올해 졸업생 대부분을 진학시키는 등 새로운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울진고에 따르면 200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을 포함해 연·고대 등 서울·경기지역 4년제대 30명, 경북대·교대를 포함한 지방 국립대 36명 등 전체 졸업생 175명 중 146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입시학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입시 결실을 얻은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하겠다는 열성을 보인 데다 교사들의 질높은 수업 등이 조화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울진고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농어촌 우수고교 육성 시범사업'으로 최첨단 시청각 기자재를 설치하고 작년엔 경북도교육청의 '자율학교'로 지정돼 실정에 맞는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면서 교과별 교재를 개발, 활용해 기초학력을 높였다.

또 방과 후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심화 보충과정을 실시하는 한편 주말이나 휴일에는 학교를 개방해 자율학습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했다.구본찬(56) 교장은 "학생·총동문회·교직원 등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들의 교육활동 지원으로 앞으로 더 좋은 실적을 얻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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