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호 경북도의원이 20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5·31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우 의원은 "영주의 무한한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인구는 줄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철도는 삼분될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경제의 새 전환점 마련을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철도구조 개편에 따른 보상책으로 풍기온천 단지 철도공사 연수원 설립, 영주역을 객·화물차 및 기관차 공작창으로 전환, 철도박물관 설립 등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과감한 행정을 할 줄 아는 젊은 새 인물이 절실하다"고 영주 미래론을 폈다.우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정치에 입문해 이수성 대선경선후보 공보실장,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영주·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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