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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회 이유없이 신임 회장 선거 연기 논란

이원만 경북도의원(포항시)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포항시새마을회가 별다른 이유없이 신임 회장 선거를 미뤄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새마을 중앙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용을 우려해 지난 11일까지 회장선거를 하도록 하는 지침을 각 지회에 내려보냈다.

그러나 포항시새마을회의 경우 오는 5·31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현 이원만 회장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말 만료됐는 데도 새회장을 선출하는 총회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지역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과 관련해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한 현 회장의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포항시새마을회 관계자는 "각 읍면동 지회장 선거를 마무리하다 보니 일정이 전체적으로 미뤄졌다"며 "정치적 연관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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