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일주 한국 요트팀 내일 독도 도착

스페인 출발 100일만에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100일간의 세계일주 대장정에 나섰던 요트항해단이 23일 독도에 도착한다. 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화수(전 대한요트협회 부회장)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레이디 알리아'(25t급, 길이 18m, 선폭 16.76m) 호는 지난해 10월 29일 스페인 지브롤터에서 출발해 대서양과 태평양, 일본을 거쳐 항해 100일째인 23일 낮 12시쯤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100일 요트 항해는 우리 땅 독도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된 외교적 마찰에 대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포항해양청은 이날 독도에 환영 플래카드를 내걸고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이들의 성공적인 항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갖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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