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경찰을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21일 취임한 김석기 대구경찰청장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대구 경찰'을 만들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를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포돌이의 큰 귀는 '시민의 소리를 잘 듣겠다'는 의미, 큰 눈은 '어두운 곳까지 잘 살피겠다'는 의미, 미소는 '친절'을, 가슴의 천칭은 '공정한 업무집행'을 뜻합니다. 대구 경찰이 진정한 포돌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는 "'대구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경찰의 의무"라고 했다.그는 최근 경찰인사에서의 대구·경북 홀대론과 관련, "참여정부에서 대구경북 출신 치안총수가 2명이나 배출됐는데 대구경북 홀대는 말이 안된다"고 했다.김 청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간부후보생 27기.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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