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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운행 막고 자기車에 승객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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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6차례 운임 챙겨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설연휴 기간중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원들을 협박, 임시차 운행을 포기토록 한 뒤 자신들의 버스에 승객들을 태워 수백만 원의 운송료를 챙긴 혐의로 배모(48)·정모(46) 씨를 구속하고 권모(45)·김모(37)·이모(45) 씨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대구시내 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리를 깨는 등 행패를 부리며 매표원에게 "임시차를 만들지 말라"고 협박, 자신들이 미리 준비한 45인승 관광버스에 차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을 승차시켜 운임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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