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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IT·산업재 중심 비중 확대 해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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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반등에는 프로그램 매수가 큰 힘이 됐다. 한주 동안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는 6천500억 원대에 달했고, 코스피지수는 1,360포인트대에 올라섰다. 그렇지만 외국인이 연 3주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차익거래를 제외할 경우 투신권 역시 관망 태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번 주는 3월이 시작되는 한 주이다. 3월 주식시장은 2월까지의 불안정성이 해소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주가 회복이 시도되는 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가, 환율, 경기전망, 정책 변화 등 주가를 하락시켰던 대부분의 변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거나 시장의 새로운 예상 범위 내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급여건 역시 변동성을 더 키우는 방향보다는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증시내에서의 상대적 가격부담 해소, 불확실성 요인들의 완화, 글로벌 경기의 확장세 유지, 국내 내수경기의 회복세 본격화, 기업이익 모멘텀 개선 및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 등이 상승 배경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3월 시장은 2월에 이어 저점이 조금씩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축소되는 완만한 회복과정이 주된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주가 회복보다는 방어적인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아가는 과정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익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글로벌 시장대비 저평가 매력이 상존해 있는 IT(정보기술)와 산업재 등을 중심으로 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익표 동양종합금융증권 대구서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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