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3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내 3번째 용광로 조업현장에서 용광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풍구 1개가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이번 불로 케이블 등 주변 설비 일부가 훼손돼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제철소는 3번째 용광로의 조업을 일시 중단하고 설비 복구 작업을 하고 있으나 1만3천t 가량의 생산량 차질이 불가피하며 완전복구에는 하루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고로의 가스배출시설이 내부 압력을 이기지 못하면서 풍구가 파손돼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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