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상주) 국회의원은 28일 "대한민국 수호세력들은 지역, 계층, 올드와 뉴를 불문하고 제1 야당인 한나라당과 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정권교체 세력 대연합론 제기' 제하 글에서 "이상한 세력들과 사활을 걸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2007년 12월에 일어날 일이 '정권교체 실패, 유시민 당선' 이렇게 상상해 보라. 기가 찰 노릇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수호세력의 분열로 이상한 세력들에게 정권이 다시 넘어간다면 한나라당은 물론 대한민국의 내일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당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모든 세력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면서 "행여 어설픈 지지도에 취해 마음 편한 사람들로만 채워진다면 정권교체세력의 대연합은 어려울 것"이라고 자성론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정권교체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라며 "그러기에 한나라당은 당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모든 세력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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