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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中주석 "국통회 중지는 심각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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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의 국가통일위원회 운용 중지 선언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이 1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사무엘 슈미트 스위스 국방장관과 면담하는 가운데 대만문제에 언급, 이렇게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은 전했다.

후 주석은 대만 당국이 안팎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통일위원회 운용과 국가통일강령 적용을 중지한 것은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지지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물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독립' 분열세력과 그들의 활동을 반대하고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중국의 움직일 수 없는 의지라고 역설하면서 "역사의 조류를 거스르려하는 그 누구도 실패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슈미트 장관은 스위스 정부가 줄곧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해왔다면서 중국이 양안의 평화와 교류를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했으나 천 총통의 선언과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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