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건강수'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 홍보· 판매를 위한 고로쇠축제를 11일 죽장중·고교 운동장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고로쇠 수액 무료 시음행사와 함께 농가주부모임 풍물단의 거리 퍼레이드, 사물놀이, 민요공연과 새끼꼬기, 용마루틀기, 떡메치기 등 민속행사, 사과·표고버섯 등 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죽장 고로쇠 수액은 1995년부터 두마·봉계·가사·매현·상사리 등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다량 채취되면서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축제기간중 고로쇠 수액 판매가격은 9ℓ 2만3천, 18ℓ 4만5천 원으로 할인판매한다.
고로쇠나무는 해발 500~1천m 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로 수액이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당분인 자당도 물보다 40배나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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