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수창공원 예정 부지가 대체 공원 조성을 조건으로 공원 부지에서 해제됐다.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일 심의를 열고 KT&G 소유의 수창공원 부지 3만6천930㎡ 중 2만6천470㎡를 공원 부지에서 해제, 주상복합 건물 신축이 가능하도록 공원 변경 결정을 내렸다.
대신 공원 부지 중 1만460㎡와 예정 부지 남쪽의 KT&G 소유 부지 4천467㎡를 신규로 공원 부지로 편입시켜 대체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공원 부지에서 해제된 2만6천470㎡은 향후 KT&G측이 지구단위 계획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에 들어가게 된다.
KT&G 관계자는 "현재 주상복합 건물 신축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 기본 구상에 들어간 상태"라며 "시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신축 건물 설계 등 관련 절차 진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올해나 내년초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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