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선언한 피아니스트 이루마(28)가 내달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이루마가 입대 전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무대다.
2001년 음반 '러브 신(Love Scene)'을 내며 데뷔한 이루마는 이날 콘서트에서 지난 5년 간 자신이 만들었던 곡 중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노래를 연주한다.
이날 무대는 이루마가 입대 전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연주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공연기획사영앤잎섬은 전했다.
이루마는 지난 1월 서울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을 진행을 하던 중 관객에게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관람료 2만∼7만원 ☎1588-7890, 1544-15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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