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는 거야?"
"오늘 현기 유치원 입학식이잖아. 엄마가 다른 엄마들보다 나이가 좀 많아서 이쁘게 꾸며서 가야 현기가 좋아하지."
아직도 밖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파릇파릇 새싹들이 움츠리고 있지만 3월을 시작하는 제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집 막내가 병설유치원에 입학을 합니다. 맞벌이를 하기에 아이들 손잡고 입학식엘 가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학교에 특별한 행사가 있어도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단 한 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직장에 반일 연가를 신청해 며칠 전 마련한 봄맞이 의상으로 단장하여 막내 손을 꼭 잡고 입학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식순에 따라 왼쪽 가슴에 오른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데 왜 이리 가슴이 뿌듯할까요?
"막내야!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 한지영(경북 김천시 신음동)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