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가 5개 구·군 지역의 대구 기초의원 공천자를 대부분 확정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안택수)는 지난 11일 3차 회의를 열어 대구 기초의원 43개 선거구 가운데 중·남·북구 전역 및 동·수성구 일부 등지 18개 선거구를 제외한 동·서·수성·달서구·달성군 등지 25개 선거구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벌여 3명 중 2명꼴로 공천자를 정했다. 파렴치범, 해당 행위자 등은 탈락됐다.
공천심사위는 또 범죄경력자 및 경쟁력이 낮은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거나 공천신청자 수가 적은 6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추가 공모 지역은 광역의원 동구 1선거구와 기초의원 중구 가, 동구 가·바, 남구 나·라 선거구이다.
공천심사위는 14일과 16일 잇따라 공천심사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쯤 대구 기초의원 선거구 전역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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