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인 장봉순(84.칠곡 북삼읍) 할머니의 장학금을 기탁(본지 8일자 4면 보도) 미담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통령 영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13일 격려와 감사를 담은 축전을 보냈으며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배상도 칠곡군수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도지사를 대신해 장 할머니를 방문한 윤호정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베푸는 많은 사람들은 보았지만 장할머니의 장학금 기탁처럼 가슴을 찡하게 한 것을 처음"이라며 "할머니의 높은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배상도 칠곡군수는 정식 장학재단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종달 북삼읍 발전협의회장은 "장할머니의 선행을 전해듣고 많은 주민들이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장 할머니의 이름을 딴 장학회를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주민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종문 북삼읍장은 "주민들 스스로가 추진위원회를 구성, 3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조성, 정식 장학재단을 설립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할머니의 뜻을 널리 전하기 위해 내년쯤 완공예정인 읍 복지회관에 기념 비석을 세울 계획이다.
칠곡·이홍섭 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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