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식 대구시장 예비후보(전 CJ그룹 부사장)는 1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석, 섬유관련 중국 인사 2명을 잇따라 만나 섬유산업 활로를 모색했다.
신 후보는 중국의 대표적 섬유도시인 샤오야췬(邵亞群) 이싱시(宜興市) 상무부시장과 뚜쉬엔(杜選) 중국화학섬유공업협회 부이사장을 만나 중국의 섬유산업 현황을 듣고 대구 섬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후보는 "대구와 이싱시가 각각 한국과 중국의 섬유중심 도시이므로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호 무역교류 강화 및 시장정보 교환이 선행되어야 하며 점차 교류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샤오 상무부시장은 "대구 섬유기업들의 생산기술들이 상당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양국 섬유업체들 간의 무역교류는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서 대구시와의 적극적인 교류확대를 희망했다고 신 후보는 전했다.
신 후보는 이어 뚜쉬엔 부이사장을 만나 "대구 화섬업계와 중국 화섬업계 간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제의했고, 뚜 부이사장은 "한중 양국의 화섬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입수한 세계 화섬제품 시장정보를 교환하며 공동 대처하자"고 말했다고 신 후보는 밝혔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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