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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스톡홀름 평화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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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병기 무조건 사용금지, 최초로 원자병기를 사용한 정부를 인류에 대한 범죄자로 간주할 것, 원자병기 금지를 위한 국제관리 실현.'

1950년 3월 15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평화옹호회의는 마지막 날인 19일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이른바 '스톡홀름 호소문'을 발표했다. 2차대전 후 핵군비 경쟁에 반대해 벌인 대규모 평화운동의 하나였다.

프랑스의 핵물리학자이자 의장이었던 장 프레데릭 졸리오 퀴리 박사가 초안한 호소문은 원자폭탄의 끔찍함을 경험한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반핵 서명에 참여한 사람이 5억 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호소문이 발표된 배경에는 미소간 핵무기 개발 경쟁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긴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당시 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수소폭탄 개발 명령을 내린 상태였다.

스톡홀름 호소문은 우리나라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핵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국제적 여론에 힘입어 6'25 전쟁에서 핵폭탄이 사용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후로 핵무기가 실전에 사용된 적은 없지만 그 가능성은 항상 끊이지 않고 있다.

▲1993년 정부,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 노인을 북한으로 송환 ▲2003년 미국 도피 중인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 송환.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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