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9일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 후보로 김종철(金鍾澈·36)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날 밤 열린 서울시장 후보 선출투표에서 유효투표수 5천140표 중 51.6%(2천651표)를 득표, 47.2%에 그친 김혜경(金惠敬) 전 대표를 눌렀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로써 민노당은 여야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했다.
특히 서울대 90학번인 김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첫 30대 후보이자 90년대 학번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 전 최고위원은 16대 대선에서 권영길(權永吉)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이후 당 대변인과 최고위원, 중앙연수원장을 지내는 등 90학번 동기인 박용진(朴用鎭) 대변인과 함께 당의 30대 기수로 꼽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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