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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가게 턴 고교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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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1일 훔친 차량을 이용, 슈퍼를 돌며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7)군 등 고교생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4시께 경남 진주시 상대동의 한 노상에 세워져 있던 베스타 승합차를 훔친 뒤 창원으로 이동, 같은 달 27 일까지 창원시 봉곡동 이모(43)씨 소유의 슈퍼 등 5곳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올 1월 가출, 진주에서 생활해 왔으며 집이 있는 창원으로 돌아오기 위해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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