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30.뒤스부르크)과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축구 대표팀 주장 미하엘 발라크(30.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2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발라크는 지난 2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미국과 평가전(독일 4-1 승)에서 팀의 4번째 쐐기골을 넣었으나 서혜부를 다쳤다.
이로써 발라크는 이날 오후 11시30분 안정환과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됐던 2005-2006 독일 분데스리가 27차전 원정경기에 출장이 어려워졌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위 함부르크 SV에 승점 6점 차로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정환의 소속팀 뒤스부르크는 꼴찌에서 두 번째로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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