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가 4월1일 경주에서 열린다.
22회째인 이 대회는 전국 34개 남녀 고교팀이 출전, 코오롱호텔을 출발해 한국통신 경주수련관 입구∼분황사∼무열왕릉∼안압지∼통일전∼코오롱호텔로 돌아오는 42.195㎞로 6개 구간을 릴레이로 달린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제 2의 황영조'라고도 불리는 배문고 전은회(18)를 꼽고 있다. 전은회는 지난해 5월 과천 전국고교마라톤에서 10㎞를 29분27초에 주파해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가 1989년 세운 고교 10㎞ 기록(29분31초)을 16년 만에 4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해낸 유망주이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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