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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다큐 - 맞수'(매주 월~수 오후 9시 30분)가 이번 주에 주목한 주인공은 '파티 플래너'.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밤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망한 신종직업으로 떠올랐다.

놀고먹는 서양 향락문화의 하나라는 선입견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 거침없이 '쉘 위 파티?'를 외치는 이들의 생활이 27일 공개된다.

한국의 파티 플래너 1세대로서 인정받는 박선영(32·현 파티대행업체 SUN YP 대표·경력 5년)과 정진철(28·현 파티대행업체 넥스트 모션 기획실장). 두 사람은 뛰어난 사교성에 무궁무진하게 쏟아지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과감할 정도로 몰아붙이는 추진력을 공통점으로 가졌지만 일하는 방식만큼은 다르다.

박씨는 평소엔 후배들이 실수를 연발해도 큰소리 한번 내지 않을 정도로 화통하고 대범하다. 그러나 파티플래너로서 일이 시작되면 모든 것을 발로 뛰며 스스로 챙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장님이다.

이에 비해 정진철은 성공하는 파티는 좋은 기획과 아이디어가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모두 분업화를 통해 한다. 두 사람은 파티 플래너는 생각처럼 화려하지도 쉽지도 않은 직업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결혼도 연애도 미련 없이 포기했다. 파티와 함께하는 자신들의 인생처럼 세상의 모든 이들의 인생도 즐거워지길 바라며 늘 '쉘 위 파티?'를 권하며 산다는 한국의 파티 플래너 1세대 맞수, 박선영과 정진철의 파티 인생을 소개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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