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신흥경제 4국(브릭스.BRICs)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과 국방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릭스는 2000년대를 전후로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경제 4국을 말한다.
이달 26일부터 4월5일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는 황규식( 黃圭軾) 국방차관은 브라질에서 정부를 대표해 한-브라질 국방협력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부가 1999년 브라질에 제안한 이 협정이 체결되면 방산 수출 및 군사교류협력확대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협정은 브라질과 군사분야 협력에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협정이 체결되면 방산.군수공동위원회 등의 실무적 회의도 정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황 차관의 중남미 국가 방문은 국방부 고위인사로는 2003년 이후처음이라며 방산수출 및 군인사 교류 확대 등의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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